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9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초중고 과학교사, 과학 전공 교감, 과학담당 장학사 등 총 790명을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 활성화 방안과 실험ㆍ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을 위한 ‘과학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과부 과기인재양성과 오성배 과장은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해 "과학기술, 학문의 융ㆍ복합화에 따른 융합형 핵심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경북대학교 이효녕 교수는 "STEAM 교육 외국 사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미국과 영국의 STEM 교육, 핀란드의 LUMA 프로젝트, 이스라엘의 ‘모든 이를 위한 수학·과학·기술’ 추진"을 소개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계룡 금암초 김선아 교사의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사례', 충남과학고 이성룡 교사 '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사례', 대천여중 구은희 교사가 '과학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류광선 창의인재육성과장은 "세미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STEAM 교육이 활성화 되고, 과학수업이 실험ㆍ탐구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자신감, 즐거움, 흥미를 높여주기 위해 과학교사들이 교수법 개선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