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에서 운영하는 충남사이버스쿨은 4740여 학급, 4만5500여명이 공부해 학력증진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의 대안으로 평가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교과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최한 '제7회 사이버가정학습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학생부문 우수상 : 정현승(온양동신초 4학년)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 : 신유정(천안오성초 6학년) ▲학부모 부문 우수상 : 김미숙(아산 온양신정초) ▲UCC 부문 우수상 : 김인서(서산 가사초 5학년) 등이 전 부문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해 '전국최다' 입상했다.

우수 활용사례 학생부문에서 교과부 장관상을 받는 온양동신초 정현승 학생은 2학년 때부터 수영선수로 활동하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교과 공부를 충남사이버스쿨을 활용해 보충했다. 현재는 수영실력 못지않게 학교에서 학업우수상까지 받을 정도로 학력이 향상되어 다른 학생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해준 땡큐! 충남사이버스쿨!’이라는 주제 만큼이나 사교육비절감을 절실히 원하는 다른 학부모들에게 정현승 학생의 수상은 충남사이버스쿨 활성화의 수범 사례가 되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이용자들이 에듀넷과 16개 시·도교육청에서 무료로 운영 중인 사이버가정학습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얻은 교육적 경험과 느낀 점을 제출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입상자는 오는 12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