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5일에서 6일까지 이틀에 걸쳐 덕산 리솜리조트 및 우수가공사업장 현지 등에서 도내 농산물 가공사업 대표자와 가공희망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식품가공 창업경영반」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e-문화예술교육원 방미원 원장의 특강인 ▲전통식품의 브랜드화·고급화를 위한 ‘농식품에 푸드스토리를 입히다’를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긴밀하고 신뢰성 높은 소통을 위한 트위터 등을 활용한 마케팅 동향, ▲농산물 가공사업장 세법절차와 ▲농식품 마케팅에 감성을 더한 우수 사업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귀농·귀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 소규모 창업이 증가하면서, 농식품가공업은 이제 단순 가공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농촌의 푸근한 이야기와 감성을 가미한 가공사업을 통하여 농촌문화자원을 홍보 전파하는 곳으로 활용해야 할 때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농촌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농업인 맞춤 교육 및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농업인 소규모 창업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