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마찬가지로 도청 이전을 추진 중인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특위(위원장 박진현)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홍성·예산의 내포신도시(도청이전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충남도 및 사업 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로부터 도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 건립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의회 도청이전지원특위 명성철 부위원장(보령)과 유기복 의원(홍성)이 참석, 경북도의회 의원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경북도는 대구에 소재한 도청을 관내로 옮기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안동시와 예천군 접경지역을 이전지로 확정했으며 오는 11월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지난달 29일 내포신도시 현장을 방문한 경북도의회 특위 의원들과 이들을 맞이한 충남도의회 특위 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의원들 뒤로 외관이 뚜렷해진 도청(왼쪽 건물) 및 의회(오른쪽 건물) 신청사가 보인다. <오른쪽부터> 첫 번째 유기복 충남도의원, 네 번째 박진현 경북 특위위원장, 다섯 번째 명성철 충남도의원. 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