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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태안반도 청정해역서 자란 전복 출하

추석선물로 제격, 소원면 파도리 양식장서 1일 300kg 채취

2011.08.22(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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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대하와 함께 태안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전복이 추석명절 대목을 겨낭,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전복은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는 타원형의 연체동물로 주로 회로 먹거나 죽이나 탕에 넣어 먹는 태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파도리의 양식장을 중심으로 하루 300kg씩 잡히고 있는 태안산 전복은 지난해 보다 1만5000원 오른 kg당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의 가격으로 인근 식당 및 전국 각지로 팔려나간다.

이처럼 전복이 지난해보다 30%이상 가격이 오른 이유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남해안의 전복양식장이 큰 피해를 입어 수확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서해안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냉해 피해를 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수확량이 절반수준으로 줄었다는게 양식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꼬들꼬들한 맛과 바다향이 일품인 전복은 다른 어패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낮아 비만예방에 효과적이며, 간장보호, 피로회복, 시력보호, 심근경색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B1, B12 함량이 많고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전복을 섭취하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전복은 주로 싱싱한 전복을 한입 크기로 썰어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회가 유명하며 전복을 토종닭과 넣어 만든 전계탕이 별미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전복은 양식 수산물 가운데 값이 비싸고 태안반도 청정해역에서 자라 상품이 우수하기 때문에 지역의 양식 유망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군에서도 태안산 전복이 새로운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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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의 전복양식장에서 전복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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