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생강소스' 전국민 입맛 사로 잡는다
CJ제일제당과 개발…15일부터 대형매장서 유통
2011.03.11(금)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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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CJ제일제당과 협력 개발한 ‘서산생강소스’가 15일부터 전국 대형매장 식품코너에서 유통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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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생강으로 만든 '산들애 생강소스'. |
이번에 출시되는 ‘서산생강소스’는 100% 서산생강을 특수세척 후 즙을 내 병에 담은 것으로, 생선이나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요리 특유의 맛을 더해준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브랜드 ‘산들애’를 달고 나오는 ‘서산생강소스’는 280㎖ 한 병에 3500원에 판매된다.
이에 따라 시는 ㈜CJ제일제당에 연간 500여톤(시가 15억원)의 생강을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제품을 개발을 담당한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서산생강을 이용한 ‘서산생강소스’는 최고의 자연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려는 ㈜CJ제일제당의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서산생강소스 출시를 시작으로 서산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곤 시장은 “우리시는 ㈜CJ제일제당,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손잡고 서산생강, 서산6쪽마늘, 서산6년근인삼 등 13개 품목에 대한 지역 농특산물 명품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 둘 결실을 보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53년 설립돼 연매출액이 3조9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식품제조기업으로, 서산시와는 지난해 11월 우수 농특산물 명품화사업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