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근무하는 김흥락 연구사는 “가스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대기오염 처리효율 평가 시스템 연구” 논문으로 오는 22일, 대전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대전대학교 대학원 김선태 교수의 지도로 연구한 논문에서 김흥락 연구사는 수십만 종의 다양한 대기오염 유발물질 중 가스상 물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가스물질의 분석방법 중 기기분석법의 단속성, 전처리의 번거로움, 유지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조작과 설치가 간편한 가스센서를 이용하여 가스상물질의 효율적인 평가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체제작한 흡수·흡착효율 평가 시스템에 가스센서를 설치하여 대상표준가스의 흡수·흡착반응 시에 나타나는 반응전후의 가스센서의 출력값 변화와 가스농도와의 관계식을 도출하여, 그 출력값으로 대상가스의 농도를 계산하고, 대상표준가스의 흡수·흡착효율을 실시간 연속적으로평가하여 효율적이고 적절한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경제성이 높고 조작과 설치가 간편하며 실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가스센서를 이용한 대기오염 처리효율 평가 시스템 연구는 국내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던 가스센서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관리방법의 시작이라는 점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효율적 관리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방법을 시도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