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충청 방문의 해의 한 프로그램인 경매(Auction) 공주관광이 공주에서 개최되는 우리 밀 축제장도 방문한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흥미로운 이색 복고풍 체험이 왕창 쏟아지는 우리 밀 축제장에서 경매 관광공주 프로그램을 오는 11일에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키로 했다.

서울 등 대도시 주민을 사전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경매 공주관광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밀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매도 전개한다.

밀떡 구워먹기를 비롯 지게질체험, 밀 탈곡체험에 이어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 밀에 대한 경매에 들어간다.

특히, 경매를 실시함에 있어 시중가격 보다 30～50% 싼 가격부터 경매를 전개해 도시민들에 우리 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인 공주산성시장 5일장 투어와 계룡산도예촌 도자기체험 등을 함께 운영해 주민 소득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6일 5도2촌 주말도시인 의당면 두만리에서 도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1회 경매 공주관광에서는 고사리 꺽기·고사리전 부쳐먹기 등 농촌체험과 함께 경매를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