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 홍보관이 오는 11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된다.

▲ 한산모시홍보관 전경.

이날 개관식은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일인 11일에 맞춰, 오후 4시 나소열 서천군수와 조병진 군의회 의장, 최정현 서천경찰서장, 모시 산업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면 한산모시관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한산모시홍보관 전시판매장.

이번에 문을 여는 한산모시 홍보관은 17억여 원을 투입해 기존 한산 모시관 옆에 있던, 2,547㎡ 규모의 기존 건지산장을 리모델링했다.

홍보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모시한지와 염색, 공예체험장 등을 갖추고, 모시 체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또 1층에는 모시전시장을 넓혀 다양한 모시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개인공방과 체험공방, 카페테리아를 민간에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2층에는 모시옷입기 체험장과 모시양장∙한복공방이 마련되고, 한산모시세계화 사업단이 이곳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현재 1, 2층 매장에는 입주 사업자 선정이 완료돼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모시제품 전시․판매를 통해 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