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일본성공회 도호쿠교구장 요한 가또 주교와 성직자 및 평신도 13명이 금산군을 방문했다. 금번 방문은 일본 성공회와의 정기적 교류로 성공회 금산나눔의집에서 전반적인 안내를 했다.

성공회 금산나눔의집 조정근 신부는 “금번 교류는 한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민간교류차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방문단은 금산지역의 각종 사회복지시설을 돌아보고 금산인삼관을 방문, 금산인삼과 인삼축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일본어 전문통역사를 배치, 금산인삼의 역사와 효능 그리고 오는 9월 3일부터 개최되는 금산인삼축제를 소개했다.

일행은 독립기념관과 백제문화권을 둘러보고 오는 6월 2일 본국으로 떠나게 된다. 금산군은 대전컨벤션센터와 대덕연구단지 기업연수팀 등 다양한 층의 해외방문객들이 있을 때마다, 금산인삼축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6월 중순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6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축제여행상품 세일즈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