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가남초등학교 청곡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아륙산업 유병권 회장이 지난 11일 가남초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제65회 졸업식에 참석,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가남초(교장 한상돈)는 유회장이 기탁한 장학금으로 조성된 이자를 매년 졸업생 전원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신입생 입학선물 구입에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회장이 가남초에 기탁한 장학금은 1억2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유병권 회장은 “전국 교육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여러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교인 가남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며 “장학금이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돈 교장은 “유병권 회장은 가남초 청곡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후배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계속해 오고 있다”며 “유회장의 후배사랑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