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서울역에 마련된 홍보 부스 앞에서 한 승객에게 홍보물을 주고 있다. |
도와 조직위는 우선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역 대합실에서 충남관광 특별홍보전을 연다.
2010세계대백제전과 충남 주요 관광지 홍보 부스를 설치,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다목적 홀에서 열리는 ‘2009국제로봇페어’에 직원들을 파견, 세계대백제전을 알린다.
새해부터는 해외 관람객 유치 활동에 돌입한다.
내년 1월 26일에는 남호주 정부와 손잡고 ‘호주 데이’ 행사에 참가, 백제 옷과 백제 탈 등을 제공 호주인들에게 교류강국 대백제를 각인시킨다.
이 행사에는 호주에 사는 40여개 민족이 모두 참가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월 초순에는 일본에서 삿포로에서 열리는 눈축제(유키 마츠리)에 참가, 200만 관광객에게 대백제전을 알릴 계획이다.
조직위는 앞선 지난 10월 뉴욕 맨해튼 한인의 날 행사에서 뉴욕한인회와 연계해 뉴욕 도심에서 백제 탈 퍼레이드를 벌여 현지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성 중인 회장의 골격이 드러나고 주요 프로그램들이 확정되어가는 것과 때를 맞춰 이제 남은 것은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라고 판단, 홍보에 전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