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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리포수목원, 속속들이 캐보자

식물가이드 서비스 11회 정기 서비스 확대, 운영

2009.10.18(일)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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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여년만인 올 3월 일반인 공개 이후 7월말 10만명, 이달 중순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태안군의 천리포수목원이 식물가이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관람객 동원에 불을 붙인다.

태안군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은 개방 초기 30인 이상 단체 예약자에게만 제공되던 식물가이드 서비스를 지난주부터 입장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13명의 가이드를 충원해 30분 간격, 하루 총 11번의 정기 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

세계 각국의 희귀식물이 식재돼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그 특성상 전문 가이드 없이는 제대로 된 관람을 할 수 없어, 이번 정기 서비스 확대는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식물가이드는 수목원에 식재돼 있는 풀과 나무에 대한 지식부터 수목원의 역사와 설립자 ‘칼 밀러’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 숲 체험 방법과 건전한 수목원 문화 전파 등 부수 역할도 겸하고 있어 수목원의 관광명소화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비스 개설 이전 수목원을 찾았다가 아쉽게 발길을 돌렸던 관람객들이 심도 있는 수목원 안내를 받기 위해 개설 후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게 수목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풀과 나무에 관한 유익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해드리면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수목원은 지금의 가이드 서비스를 더욱 보완해 연령과 수준을 고려한 입장객 맞춤형 식물가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을 찾는 30인 이상 단체는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목원 안내를 받을 수 있고, 30명 미만의 개인은 예약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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