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충청남도는 농어촌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진전, 시장개방 등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응과 농정의 패러다임 전환 등 분산되어 있는 농어업·농어촌 정책들에 대한 종합적인 추진체제를 구축하여 농림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2009～2020년)「농어업·농어촌발전 종합계획」마련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 및 토론 등 의견 수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道는 그동안 6차례 워크숍을 개최하여 각계각층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보다 더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4. 11(土) 10:00부터 충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자체 T/F팀원 63명과 충발연, 분야별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 농업인력·경영 부문 ▲ 농식품산업 부문 ▲ 유통 및 소비촉진 부문 ▲ 쌀 산업 육성부문 ▲ 친환경농업 육성 부문 ▲ 원예특작 산업 육성 부문 ▲ 농촌개발 부문 ▲ 축산업발전 부문 ▲ 임업발전 부문 ▲ 수산업발전 부문▲ 농업기술 개발·보급 부문 등 11개 부문으로 마련된 계획(안)에 대하여 부문별 해박한 지식을 가진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문별 역점시책으로 구상하고 있는 주요내용들을 보면 ▷ 인력 절감형 영농기반 확충 ▷ 영농후계 인력육성과 인력 수급 ▷ World Best 농식품 30選 육성 ▷ 개방화 대응, 수출 농어업 전략적 육성 ▷ 해외농업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비용절감 영농체계 구축 ▷ 미래지향적 녹색성장 위한 친환경·원예작물 농업기반 구축 ▷ 삶의질 향상을 위한 농촌생활 환경 조성 ▷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축산기반 구축 ▷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 10억그루 육성 ▷ 관광을 겸비한 어항개발 및 수산물 클러스터 사업 활성화 등으로 그동안 생산지원 중심의 농정체계에서 판로확대 및 안전·품질관리 등 농어업 체질 강화에 초점을 맞춘 농정을 펼쳐 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발표된 자료와 토론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에 대하여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들을 연구하여 道政에 접목시키는 한편 오는 6월말까지 최종계획을 확정하여 농림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