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22회 충청남도산업디자인대전 전국공모’에서 윤극노

▲ 윤극노 씨.

도에 따르면, 윤 씨의 작품은 서산 들국화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사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플하면서도 브랜드에 대한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붓글씨 서체나 호리병의 용기 등을 하얀색으로 통일하고 라벨에 원형의 금박을 넣어 고급스럽게 디자인 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도내 공예디자인 분야에 출품한 김은하(대전보건대) 씨와 △공예디자인 분야 유선미(목원대) 씨 △일반 시각디자인 분야 서지영·문진희(건양대) 씨 △일반제품 환경 실내디자인 분야 이응재·강유미(한서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장나래·양지원(대덕대) 씨와 김세현(건양대) 씨, 이윤경(백석대), 송은양·유은혜(한밭대) 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은 김성진·이호림(공주영상대) 씨의 작품 등 12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특선과 입선은 397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도지사 표창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상 등 기관장 표창과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중부지원장 표창과 상금 4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2개 부문에서 총 542점이 출품된 가운데 30여명의 대학교수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되며, 입상작은 19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된다.

▲ 충청남도산업디자인대전 전국공모 대상 수상작 '서산 들국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