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공동생활 보금자리 조성 박차
금산읍 신대2리 등 3개소 완료, 2개소 추진 중
2012.12.14(금) 15:17:08 | 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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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j6366@hanmail.net)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공동생활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순조롭다.
금산군은 특수시책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의 공동취사 및 생활이 가능한 보금자리사업에 착수해 금산읍 신대2리, 제원면 길곡1리, 남일면 신동2리 등 3곳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 곳에는 현재 총 13명의 어르신이 입주해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부리면 양곡4리의 경우 80%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금산읍 음지1리도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금산읍 음지1리, 부리면 양곡4리는 건물을 신축하고 금산읍 신대2리, 제원면 길곡1리, 남일면 신동2리는 기존 건물을 활용 리모델링했다.
5개소 조성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3억2000만원(군비)이다.
군은 보금자리 사업을 위해 지난해에 법적 근거인 제도정비, 시설구축 및 운영, 대상자 선정관리 기준 마련, 서비스 발굴 등 체계화된 추진시스템을 마련했다.
그 동안 타 지자체에서 경로당 등을 개보수해 공동생활 공간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 왔지만 건물을 새롭게 지어 특수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는 금산군이 처음이다.
금산지역은 전체 인구중 노인의 수가 1만3000여명 정도로 이는 전체 인구대비 23%가 넘는 초고령 지역에 속한다.
그중 혼자 사는 어르신은 3500여명에 이른다.
보금자리 사업은 노인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질병 등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독거어르신의 안전망 확보와 함께 겨울철 난방비까지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군은 내년에 각 읍면당 2개소씩 총 20개소의 공동생활보금자리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