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충청남도 2012년 지방도로 정비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15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는 도로 사업계획과 사업추진의 적정성, 부실공사 방지, 성실시공 노력, 환경 친화적 건설 등의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당진시는 농어촌도로 구간 중 차량 교행이 원활치 않은 구간에 버스대기차선을 설치해 적은 사업비로 통행불편을 해소한 점과 위험도로 구조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사면부를 친환경 블록으로 사용한 점 등이 수범사례로 꼽혔다.
 
김원호 건설과장은 “도로정비사업 추진 시 중·장기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환경 친화적인 건설과 신기술 도입, 품질관리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간선도로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등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서천군이 최우수, 당진시가 우수, 공주시가 장려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