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선채소 단지조성 사업성과 좋아
신선채소 생산단지 15㏊조성, 친환경인증 17농가 획득
2012.12.12(수) 16:06:50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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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신평면 금천리 민만기(54) 농가가 시설하우스에서 상추 수확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근교농업 새 소득 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신선채소 재배단지 조성’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당진쌈채연구회(회장 이은우)를 중심으로 신평면 지역에 57농가 15㏊ 규모로 신선채소 재배단지를 조성해 400톤의 신선상추 생산으로 10억여 원 의 조수입을 올렸으며, 올해 17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신선채소 재배단지에 친환경 자재와 우량종자, 잡초방제용 부직포 등을 지원하고, 상품성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시설토양 관리에 중점을 두고 전 농가 토양검정과 미생물제재 사용, 완숙퇴비 시용 등을 실천했으며, 농협을 통해 공동출하와 공동자재 구입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당진쌈채연구회의 신선도와 품질 등이 우수해 현재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최고 가격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근교농업지도팀장은 “안전한 신선채소를 생산하기 위한 작부체계 개선을 통해 연작피해를 예방하고, 토양검정을 통한 시설토양의 체계적 관리로 신선채소 친환경인증과 친환경농산물 재배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