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32사단 장병 복구 지원
2012.09.04(화) 10:43:17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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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청양지역에 강습한 폭우피해와 8월 28일 들이 닥친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연이은 폭우와 태풍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농민들은 시름도 잊은 체 복구에 매달렸지만, 피해 면적이 너무 광범위하여 원상복구에 재해민의 의지만으로 극복하기에는 너무 힘에 벅찬 많은 피해를 안겨주었다. 이에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관내 중장비를 총동원해 파헤쳐진 농어촌 도로를 정비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돼 피해복구에 나섰으나,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의 노력만으로는 힘에 부쳤다.
이렇게 힘겨운 복구 활동에 육군 제32사단(사단장 김완태) 병력이 지원에 힘을 보태 시름에 잠긴 피해농가에 크나큰 힘이 돼 주었다.
육군 32사단은 복구 시작부터 9월 2일까지 장병 220여명을 투입해 대치면 관내 19곳에서 파손된 하우스의 파이프 철거 및 비닐제거, 매몰된 표고하우스의 토사제거 및 자목 세우기를 지원했다.
농촌 마을이면서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금번 자연재해에 어떻게 손을 쓸 수 없었던 피해 농민들은 아들 같고 손자 같은 늠름한 군 장병들의 도움에 잃었던 영농에 대한 희망을 다시 살릴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