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농가 신속 복구 총력
피해농가 일손돕기 추진
2012.09.03(월) 21:59:30 | 계룡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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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jajoa@korea.kr)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농업피해 복구를 위해 이기원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기원 시장과 직원 45명은 피해가 심한 엄사면 광석리 백종원 농가를 방문하여 쓰러진 벼 1,800㎡ 가량을 일으켜 세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부 직원은 두마면 조효연 농가 등 비닐하우스에서 찢어진 비닐을 제거하고 씌우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일손 지원을 받은 백종원씨는 “지난 가뭄피해에 이어 이번 태풍으로 설상가상의 이중고를 겪고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신속하게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기원 시장은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매우 슬픈 일이 발생했다면서 농가의 아픔을 위로하고 “태풍의 발생은 막을 수 없더라도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는 물론, 피해 발생 시 민관군이 적극 협력하여 빠른 복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