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개명 지원
충남 결혼이민여성 46명에게 성본 창설 및 예쁜이름 갖게해 줘
2012.09.03(월) 21:47:21 | 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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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world@korea.kr)
충청남도내 결혼이민자는 작년말 현재 1만여명이고, 그 중 귀화하여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는 약3천 2백여명으로, 이들은 생활풍습과 언어가 달라 사회적으로 많은 이질감을 느끼고 있으며, 외국에서 사용하던 이름을 사용하므로써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수진)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관하고, 법률사무소 靑賢(변호사 임상구, 천안)이 후원하며,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금년에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46명에게 성본창설 및 개명지원을 해 줌으로 그들이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해 주었다
이 사업은 결혼 이민자들이 외국인으로서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족에게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법률사무소 靑賢’은 2009년, 임상구 변호사의 고향인 청양군내 결혼이민자 여성 7명에게 성본창설 및 개명 지원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총 109명의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성본창설 및 개명에 소요되는 소송료를 전액 부담하고, 복잡한 법원 업무 및 법률 지원을 무료로 해 주고 있어 주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