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일 군 여성회관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미술심리상담사 1급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 30명중 24명이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미술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명은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관내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개강한 미술심리상담사 교육은 행복한미술치료연구소 LAT School(이묘정 소장)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미술치료의 개념 이해와 전반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로 여러 가지 기법들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이모(42, 태안읍)씨는 “이번교육으로 심리자격증 1급을 취득했는데,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고 보람있는 기간이었다”며 “다음에는 다른 내용의 교육을 수강해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수요를 반영해 경력단절 여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훈련교육을 운영할 계획에 있어 주민들의 사회교육과 복지서비스 수요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직업훈련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안군 여성회관(041-670-2397)으로 방문하면 개인별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