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대학 개강
11월 말까지 한내시장 상인 대상 운영
2012.09.02(일) 15:48:47 | 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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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내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개강한 상인대학은 한내시장의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고객관리와 홍보마케팅 전략 교육 등 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30일 개강식을 갖고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총 2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상인의 의식전환, 유통환경 변화, 고객만족친절서비스, 점포관리, 상품진열, 매출신장을 위한 점포경영 등 의식혁신과 매출향상 방안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 상인대학은 대형마트에 비해 고객관리 및 서비스 제공에서 뒤쳐져 고객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멀어져가는 고객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에 활력화 부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소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며,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상인들이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내시장 상인회는 7,291㎡규모의 면적에 137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주로 식품, 생선, 의류 등을 취급하고 있는 보령의 중심 전통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