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낙심한 농가로 달려가
2012.09.01(토) 15:34:16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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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겹태풍으로 인해 피해 농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가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소방서는 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서천군내 피해가 막심한 서면 일대 농가를 방문해 벼 세우기 작업을 비롯한 비닐하우스 보수, 낙과수거, 축사시설 보수, 파이프 철거 등의 작업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휴일을 반납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일 70여명이 동원되며, 피해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수거한 낙과를 직원들이 구매하도록 ‘낙과 팔아주기’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연상 소방서장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하여 농민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일손돕기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