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예산편성 교육 실시
경상적 경비 절감,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집중 투입
2012.08.30(목) 19:15:26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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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30일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회계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예산편성 운영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예산편성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에서는 내년도 재정운용 및 예산편성 기본 방향에 대한 설명과 세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시달했다.
시에 따르면 2013년도 세입은 올해 대비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내수경기 회복세 미약 등은 세입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지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긴축재정운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모든사업을 원점(Zero-base)에서 재검토해 사업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편성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부사업 기준 총사업비 1억원 이상인 행사 축제성 예산과 민간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사전심사와 성과평가를 실시해 예산낭비를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원의 합리적 배분으로 재정효율성을 높이고 절감된 경상적경비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집중 투입하겠다”며, “사회기반시설(SOC), 신재생에너지 등 경제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7일까지 각 부서 예산요구안을 받아 현장확인 등의 편성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11월 21일까지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