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골프연습장 철거
노후 골프연습장 철거로 태풍 피해 사전예방
2012.08.30(목) 19:12:59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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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가 지난 6월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 골프연습장 사전 철거로 태풍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7일부터 12일까지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2개반 8명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대전에서 공주로 진입하는 곳에 있는 골프연습장 구조물(신관동 152-1번지)이 노후화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안전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우선, 시는 지난 7월초에 골프연습장 소유주인 ㈜한국자산신탁에 시설물의 보수, 보강 또는 철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소유주는 8월초 철탑 등 구조물의 철거를 완료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앴다.
시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에도 큰 피해가 발생치 않은 것은 사전 재난 예방활동의 결과”라며, “노후 시설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근본적인 위험요인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