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태안 방문
2012.08.30(목) 18:12:35 | 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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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집중호우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강타한 태안군에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전격 방문했다.
이날 맹형규 본부장은 지난 12일 집중호우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을 찾아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근흥면 신진도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신진도항 방문에 앞서 오후 4시경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피해상황 보고회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는 “태안은 지난 6월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원활한 복구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과 소원면 신덕지구에 ‘재해위험지구’ 지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맹형규 본부장은 “오늘 보고받은 사항을 충남도와 협조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태풍은 더 이상 극복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9일 현재 대만에서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덴빈'이 30일 밤에는 태안반도에 상륙할 예정에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군 관계자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