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충남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충청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지난년도 체납액 정리실적, 자체세무조사 실적, 세외수입 징수율, 부실과세 방지노력, 시책추진 노력 등 6개 부문 13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이번 장려기관 선정으로 청양군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은 지난해 부과한 지방세 223억 원 중 210억 원을 징수해 93.4%의 실적을 올렸으며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 제공, 지방세 전자납부 활성화, 지방세 사전예고제 시행, 자동이체 확대, 세외수입 납부서비스 개선 등 납세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철저한 세원관리와 탈루·은닉세원 발굴 및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새벽·야간반 운영 등을 통한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 것과 특히 주기적인 세정업무 연찬회,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부실과세 예방에 힘써온 것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상준 재무과장은 “자주재원 확보와 납세 형평 등을 위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는 강력한 의지로 체납액 징수를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액 일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