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역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거나 가격동결 기간이 2년 이상인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1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시는 지난 3월 착한 가격업소 지정 모집 공고를 통해 30개소의 신청을 받아서, 현지 실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60점), 서비스 기준(20점), 공공성(20점) 등을 평가하고, 행정안전부의 검증을 거쳐서 최종 11개소가 신규 확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선정된 2개소를 포함하여 계룡시 착한가격 업소는 외식업 10개소, 이·미용업 1개소, 세탁업 1개소, 기타서비스업종 1개소 등 모두 13개 업소이다.

 이들 업소들은 최근 식자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인상요인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했으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종사자가 친절하고 옥외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 등 정부시책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땡길때면’ 분식집 등은 가격 결정을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추어서 정할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업체로서 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업체로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주부물가 모니터단의 월 2회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가격인상과 가맹점 가입 등 변동 사항에 대해서 수시 반영하여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반기별 정기심사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가격을 인상한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 부적격 업소에 대한 지정취소 및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신규 선정업소와 협약을 맺어 소비자들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착한가격 업소 지정서와 표찰을 교부하고 매출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계룡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정보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와 시 홈페이지(www.gyery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