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추광리에 거주하는 김광호 씨는 지난 22일 운곡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땀 흘려 농사지은 배추와 무말랭이 45상자를 전달했다.
운곡면 추광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광호 씨는 “과거 어렵게 살아왔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 여유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그마한 정성이라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병훈 운곡면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김광호 씨가 우리고장에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우신 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에 전달되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