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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가꾸기 행사 가져

2013년부터 제정되는 바다식목일(매년 5월 10일) 기념 … 매년 5월 10일

2012.06.22(금) 15:37:08 | 보령시청 (이메일주소:voicecolor@korea.kr
               	voicecolor@korea.kr)

내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추진되는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소재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바다숲 가꾸기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수자원관리공단서해지사(지사장 조강현)에서 주관하고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 어업인 등 2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숲 가꾸기 소개, 해조류 건조표본 제작 체험, 해양생물 간접체험(터치풀), 바다숲 가꾸기 사생대회 작품 전시, 갯벌 생태계 소개, 갯벌 생태계 소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해조류가 무성하던 바다숲이 지구온난화, 해양오염 등의 영향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어, 국민들에게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 속에서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산과 같이 가꾸어 나가기 위해 세계 최초로 제정된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바다숲 가꾸기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무창포해수욕장 바닷길에서 해조류인 잘피(해초)를 육상의 벼 모내기 방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뻘과 수중암반 표면에 부착시켰다.


 부착된 잘피는 다년생 해산식물로 해조류와 달리 모래나 뻘에 뿌리를 박고 살면서 광합성을 해 산소를 만들어 주고 작은 어류들에게 숨을 곳을 제공해 주게 되며, 해조류 식성을 갖는 전복, 소라 등 수산생물의 먹이도 된다.


 또 수중이나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함으로서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며, 용존산소를 증대시키고, 수중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해양환경의 정화기능도 갖는다.


 이 외에도 해양으로부터 산업용 희귀금속(우라늄, 리튬등) 등을 흡수하여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등 그의 기능은 실로 다양하다.


 최근에는 비타민, 미네랄(요오드, 마그네슘 등) 등 인체 유용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알려져 고단백,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으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조강현 지사장은 “바다식목으로 바다숲이 확산돼 해조류가 무성해지면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며, “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해조류를 제공해 주는 바다숲을 만들기 위해 해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해안선 전역을 바다숲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된 무창포해수욕장 연안은 지난해 ‘바다숲 가꾸기 사업’ 대상 수역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약 10억원이 투입돼 ‘바다 숲’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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