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에 거주중인 최삼섭(64세)씨가 지난 6월 21일 화장실 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12년도 제13회 전국우수화장실 관리인 시상식에서 최우수화장실 관리인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각장애 4급이기도 한 최삼섭씨는 지난 2010년부터 광천읍사무소 공중화장실 관리인으로 지정되어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과 토굴새우젓을 구입하고자 광천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김장철이면, 휴일도 반납하고 근무하며 깨끗한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등의 열의를 보여 왔다.
이날 장관 표창을 수상한 최삼섭씨는 “앞으로도 우리 군을 찾는 이용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청결한 화장실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