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에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주차장이 생긴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출산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논산시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 이달 20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시의원(박영자, 이상구, 임종진, 이충렬, 김영달, 전형렬, 김진호, 윤상숙) 발의로 이뤄졌으며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를 위해 1400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시는 공공기관 26개소 75개에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설치하는 한편 대형마트나 병원, 은행 등에도 적극 권장해 ‘아이낳기 좋은 논산만들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6월부터 출산과 양육에 대한 호의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시민과 관내 11개교 초등학생 1,480명, 미취학 시설 36개소 유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출산과 양육 가족 모두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인식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기업체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