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군 총 1600여명 참가
어르신들이 노익장을 과시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휴양도시 태안서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충청남도생활체육회(회장 안희정)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후원하는 `2012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2일 태안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 총 1600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며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생활체조, 탁구, 그라운드골프 등 6개 종목에서 갈고닦은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는 20일 태안중학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배드민턴 예선전을 시작으로 태안중학교운동장(게이트볼), 문화예술회관(생활체조), 군민체육관(탁구), 금학단 테니스장(테니스), 금학단 축구장(그라운드 골프) 등 태안군내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지게 된다.
군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응원단을 대상으로 스포츠안전재단의 상해보험에 가입했고 각 경기장별 응급조치를 위해 의료진 파견 및 구급차량도 대기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건강도 다지고 어르신들 간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