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가 신성대 간호학과 3학년 107명을 대상으로 예비간호사로써의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을 지도한다.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1차 48명, 2차 59명으로 나눠 진행되는 현장실습은 보건소 7개부서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대한 기능 파악과 보건소 전체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후,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이해와 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과 방문간호와 만성질환자 간호를 위한 혈압과 혈당측정, 콜레스테롤 검사 등의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습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은 병원 임상실습은 물론 지역사회 간호학 실습을 하게 되며, 지역사회 간호학 실습을 통해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유지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을 직접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에 실습 학생들은 경노당이나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 교육 자료를 조별로 직접 제작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영양교육을 실시해 교사와 어린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성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보건간호 정책과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