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인복지 증진위해 행복경로당 운영
당진시가 지난 21일 정미면 봉성리 행복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행복경로당 사업은 노인들이 각종 프로그램 접근에 편리하도록 소규모 복지관 형태의 경로당을 조성해 노인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계획 된 3개소 중에 정미면 봉성리 행복경로당이 개소식을 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복경로당 사업은 읍·면·동 현황을 고려해 ▲경로당 회원수가 40명 이상이고 경로식당 운영이 가능한 곳 ▲단독건물인 곳으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 조성된 곳 ▲회원 이용이 편리하고 확충이 가능한 곳 등을 매년 3개소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복경로당으로 선정된 곳은 증·개축비로 5천만 원(도비 15%, 시비 85%)을 지원 받으며, 주 1회 실시되는 무료경로당 식당과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생활체조, 보건소 방문 진료 등 다양한 행복경로당 프로그램을 보급 받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회 시지회와 각 마을 경로당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행복경로당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행복경로당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복경로당을 추진하는 곳은 정미면 봉성리를 포함해 면천면 삼웅2리, 송악읍 기지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