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수질 보호 및 유역지자체간 공조 체제 구축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한 유역 지자체간 실무협의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예산군민의 식수원이며 예당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예당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나가고자 유역지자체인 청양군과 홍성군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갖게 됐다.
예당저수지 유역 내에는 27개의 수계 하천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중 청양군과 홍성군에서 10개의 수계하천이 발원함으로서 예산군의 노력만으로는 추진에 한계가 있어 유역지자체간 공조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예산군 측은 예당저수지 유역 수계하천과 인접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각종 오염우려 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관리를 청양, 홍성 양 지자체에 요청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당저수지 수질개선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수계하천별로 오염원 분석이 완료되면 유역지자체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