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말 충남도청 및 행정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예산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관기관 유치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성능시험장이 예산군 오가면 신석리 일원(예산수덕사 IC 주변)을 이전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6월 도로교통연구원 일부시설의 이전 계획이 확정된 후 성능시험장 유치를 위해 예산군, 경북 김천시, 전북 익산시 등에서 유치 신청을 하고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여왔으며 예산군은 도로교통연구원 측과 수차례 실무협의와 관련법 검토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최종 이전지를 예산군으로 확정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전되는 도로안전시설성능시험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직할기관으로 오가면 신석리 일원 71,213㎡ 부지에 시험 주로 3개, 건축물 1동이 들어설 계획이며 성능시험장의 주요 수행업무로는 실물차량 충돌시험, 도로안전시설물 연구개발 및 성능평가 등을 수행한다.
도로교통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6월 이전에 따른 용역에 착수했으며 2013년 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요청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공사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