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최근 고온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 및 모기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보건소와 15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방역소독반 편성, 하수구와 공중화장실, 축사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연막소독을 9월말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공공시설과 병원, 학교 등 122개소에 질병모니터요원을 배치해 신속한 방역연락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차단에도 나섰다.
이종만 시 보건소장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으로 감염 매개곤충들을 박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염병 발생이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보건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