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충남 선수단 24명 출전
이봉주·박태환 金, 女하키·男핸드볼 메달 기대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제29회 베이징(北京) 올림픽(8월8일~24일)에 출전할 충남 선수단의 면면이 드러났다.
충남체육회가 지난 9일까지 파악한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명단에 따르면 충남 소속은 10개 종목에 지도자(감독) 5명과 선수 19명을 합쳐 24명이 태극 마크를 달았다.
이들 중 육상(마라톤)의 이봉주(삼성전자), 수영(자유형 200·400·1500m)의 박태환(단국대) 선수는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고 복싱(-60㎏)의 백종섭(충남체육회), 요트(470)의 윤 철(보령시청)과 김형태(보령시청) 선수도 메달 가능성이 점쳐진다.
단체 종목은 충남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여자 하키와 남자 핸드볼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여자 하키는 아산시청의 김성희·김종은·서혜진·김진경 등 4명, 남자 핸드볼은 충남 연고인 하나은행의 김태완·고경수·윤경민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