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전국 최고 임상기록 세워
공주의료원(원장 전병구)이 인공관절 시술 1천회를 돌파해 전국 최고의 임상기록을 세웠다.
인공관절 무료시술사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본인부담금을 道에서 지원하는 공공보건사업.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단 1건의 부작용 없이 지난 5월말 현재 시술건수가 1천회를 돌파했다.
수술을 집도한 공주의료원 권순행 진료부장은 “퇴행성관절염으로 활동 장애와 약물 오남용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많았으나,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로 이를 말끔히 해결했다”고 말했다.
친환술 시술을 받은 김모(68·지난 5월 시술)씨는 “고된 농사일을 때문에 몇해전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해 왔으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통증이 사라져 활동하는 불편이 없어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 원장은 “실시간 중계수술(Live Surgery)이 가능한 수술실 및 네비게이션 시술 장비를 금년 7월중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입소문 나면서 수술예약이 3개월 정도 밀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신 기자 kts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