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을 맞이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올해 이곳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시설이나 내용이 좋아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필수코스로 와보아야 될 곳이라 생각되어 앞으로 더욱 북적이는 인기 명소가 되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2023년 9월 21일 개관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전문 기상과학관으로 지역 기상과학 및 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시가 주를 이룹니다. 많은 과학관을 다녀봤는데 기상과학관은 처음 보았어요. 이날은 마침 제2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상과학 음악 축제(24.9.21) 가 함께 열려 더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습니다.



입구 초입은 눈길을 끄는 화려함이~ 그냥 보는 게 아니고 화면을 터치하면 반응합니다.
한반도 사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볼 수 있어요. 최근 온난화로 인해 여름의 기간이 공식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발표를 보았는데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앞으로는 못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바다의 물기둥 용오름 체험이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약 3분간 볼 수 있어요. 뉴스에서 "와~ 신기하게!" 하면서 보던 희귀 기상현상을 이렇게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체험일 것 입니다.



잠만경 VR체험으로 잠수함 탄 것 같은 생동감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일일 기상캐스터가 되어볼 수 있다는 점도 이색적입니다.
뉴스 마지막의 필수인 일기예보를 직접 크로마키에 서서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좋은 경험이 되어줄 것 입니다.
키즈카페 만큼이나 재미있으면서도 덤으로 유익한 시간!




깔끔한 내부와 보기 좋은 시청각 자료들~

이날은 특별한 날이었어서 여러 체험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에서는 2025년 달력만들기 이벤트(10월 20일까지), 기후위기 어떻게살아남아야 하는가[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교수] 강의(11월 9일 14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관 1년간 많은 활동을 해왔던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앞으로도 더욱 인기가 많아질 것 같네요.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충남 홍성군 홍북음 첨단산단로 15
○ 이용시간 : 10시~17시30분(매주 월요일 휴무) 
○ 이용요금 : 무료 
○ 문의 : 0507-1493-2892
 * 방문일 : 2024년 9월 21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