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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사

부석사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 위치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54-1
  • 등록일자
    2024.08.28(수) 15:51:18
  • 담당자
    son/woon041218@naver.com
  •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주말에 서산 부석사에 들렀습니다.
    부석사라고하면 영주 부석사가 떠오르는데 서산에도 부석사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찰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서산 부석사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석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문무왕 17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창건 이후의 연혁은 자세히 전해지지 않으나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가 다시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근대에 들어서는 고승 만공이 머무르면서 선풍을 크게 떨치기도 하였다.(사찰 설명문)






    ▲ 배롱나무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남다릅니다.
    큰 도로를 벗어나 작은 길로 접어드니 배롱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었습니다.
    요즘 한창 꽃망울을 터트려서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었는데 부석사 가는 길에 실컷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배롱나무가 이렇게 많이 가로수로 심어져서 활짝 피어있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 도비산 부석사

    일주문이 작은 언덕 길에 있습니다.
    승용차는 사찰 바로 아래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차로 들어갔지만 날씨가 시원해지면 아래에 주차해두고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도비다원

    차를 주차하고 위를 쳐다보면 오래 되어 보이는 건물이 보입니다.
    저게 무엇일까 생각하고 가까이 가보니 '도비다원'이라는 찻집입니다.
    전통차와 음료를 시켜서 밖에 있는 구름이 머무른다는 뜻의 누각인 '운거루'에서 차를 마셨는데 정말 뷰가 멋집니다.
    아직은 여름 끝이라 모기가 날아다녔지만 가을에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찻집 앞에 쫄쫄 나오는 약수는 표주박과 함께 운치를 더해줍니다.




    ▲ 금강문

    사찰 입구에 일주문을 지나면 보통 천왕문이 있었는데 이 절은 금강문이 있었습니다.
    금강문을 들어서면 돌계단이 초록이들 사이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럼 금강문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금강문
    흔히 사찰의 삼문이라 하면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을 말하며, 따라서 금강문을 세우지 않은 사찰도 많다. 금강문이 있는 사찰은 금강문이 사찰의 대문 역할을 하지만, 금강문이 없는 사찰은 천왕문이 대문 역할을 한다. 흔히 인왕상이라 불리는 두 명의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어 인왕문이라고도 한다. 금강역사상은 불법을 훼방하려는 세상의 사악한 세력을 경계하고, 사찰로 들어오는 모든 잡신과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극락전

    계단을 올라서니 극락전이 눈에 띠었습니다.
    사찰 건물들이 규모가 작고 수수했습니다.

    극락전은 고려 시대의 건축 양식에 다라 정면 3칸, 측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1995년에 해체 복원하면서 일제 강점기 때 수리한 내용을 담은 기록이 발견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 안양루

    안양루라는 누각은 마루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날 좋은 날 열린 공간으로 밖을 내다보면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안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 금종각

    다른 건물에 비해 동종이 있는 금종각은 화려해 보입니다.


    ▲ 마애불

    부석사의 마애석불은 아미타여래로 2014년에 조성했다고 합니다.
    자연 암반 위에 조각한 것으로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 산신각

    ▲ 산신각에서 바라본 풍경


    ▲  소원종


    산신각은 사찰 위쪽에 위치해 있어서 산신각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산신각 옆에 소원 종이 하나 있었습니다.
    소원을 빌면서 종을 세 번 치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고 써 있습니다.
    '로또가 당첨되게 해주세요'
    처음 소원은 그거였는데 그 소원은 안 들어 줄 것 같아서 다시 소원을 빌었습니다.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주세요'
    이 소원은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내려오는 길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졌습니다.
    산사를 내려오는 길에도 여전히 배롱나무가 우리를 배웅을 해줍니다.
    운거루의 탁 트인 전망이 너무 좋았던 부석사 산책이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 지면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사찰입니다.
     

    서산 부석사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사길 243
    ○ 지정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지정일 : 1984년 5월 17일
    ○ 취재일 ; 2024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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