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특별 전담 조직(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3월 16일 1차 회의를 통해 도출한 1회용품 저감 대책 등 논의사항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대책반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생활 △축제 △영화관 △장례식장 △민·관 협력 △언론홍보 등 6개 분야 대책반이 모여 1차 회의 결과 보고, 분야별 1회용품 사용 저감 추진상황 보고, 사례 발표, 자문·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회용품 사용 근절 분위기 형성 및 도민의 환경 인식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이동식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새활용 출장 워크숍 △새활용 기술 컨설팅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조성을 위한 지역 향토문화 축제 평가 시 친환경 평가 요소 반영 등의 내용을 살폈다.
아울러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추진 중인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고품질 재생 제품(기능성 옷·신발 등) 생산 현황을 공유하고, 재생 제품 생산 체계 구축 등 친환경 제품으로 새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비 및 1회용품 사용 저감 유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재활용 촉진, 환경 보호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정책도 모색했다.
이 부지사는 “분야별 담당자·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하고, 도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며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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