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도청에서 지적 분야 미래 발전전략 모색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제29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시·군 세미나 연구과제 발표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과제발표에서는 지적분야 미래전략, 4차 산업 기술 기반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발전 방안, 세계측지계 변환에 따른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됐다.
그 결과, 부여군 황재상 주무관이 발표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연계화를 통한 지적민원처리의 효율성 제고’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천군 나기찬 주무관(시계열 정사영상, 과세대장을 활용한 지목현실화 추진)과 아산시 이현종 주무관(차세대 중형위성을 활용한 지적업무 활용 방안)이 각각 수상했다.
도는 이날 발표된 우수과제 3건에 대해 실무 검토를 거친 뒤 업무 반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우수 과제는 오는 7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적세미나에 도 대표로 제출할 계획이다.
이성찬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세미나를 통해 지적(地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규모는 축소됐지만, 발표자로 나선 시군 공무원들의 과제연구와 열정은 여느 때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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