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환경보건학과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충남학 교외 교육을 4월 30일, 5월 7일 2회 걸쳐 방역지침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4월 30일에는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논산소재)과 명재고택을, 5월 7일에는 충남의 인물 추사 김정희 고택과 기념관을 찾아 교외 교육을 진행했다.
매 학기 15주 운영되는 충남학 과정 중 가장 인기 있는 과정은 단연 교외교육이다.
교외 교육은 충남지역의 유명 유적지를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고택과 기념관 탐방 등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생생하고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강의실 이론 강의와 연계시킬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또 단순히 답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남학 홍보를 위한 유시시(UCC) 제작을 병행하고 학기 마지막에 유시시(UCC) 경진대회를 통해 다른 학생들의 작품과 공유하는 등 충남의 역사·문화·인물에 대해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7년, 14학기) 600여 명의 학생들이 충남학을 통해 충남정신을 배우고 본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남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교외 교육 출발 전 학생들에게 “국가적 위기가 닥치거나 혼란스러웠을 때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목숨을 건 애국 인물들이 충남에 많았고 그러한 인물들이 나타나게 된 배경이 바로 ‘충남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충남정신’은 우리가 맞닥뜨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융합할 수 있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사고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충남학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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