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30 문화비전’을 수립 중인 충남도가 오는 4일 도내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더 많은 도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공청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10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권역별·계층별 공청회를 5차례에 걸쳐 개최해 왔다.
각 공청회는 온라인 중계를 실시하고, 도민들이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문화예술인 대상 공청회는 사전 참여 신청자에게 회의 프로그램 접속 링크를 전달, 화상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석자 얼굴은 화상으로 송출되며, 의견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이날 공청회 역시 온라인 중계를 병행할 예정으로, 참여 희망 도민은 도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topcnitv)에 접속해 공청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도내 문화예술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번 공청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5명 안팎으로 최소화하고, 영상으로 진행한다”며 “문화예술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2030 문화비전은 ‘품격 높은 문화 충남 조성’, ‘도민의 건강수명 증진’을 목표로 충남의 문화, 체육, 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10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2021년부터 세부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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