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5일부터 3월 30일까지를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기간 우선 도는 1개반 5명의 전담 T/F팀을 구성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군과 협업을 통해 도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또 도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전광판, 신문광고, 반상회보, SMS문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22일에는 도 및 시군 안전관리 담당자와 공공·민간 시설 건설공사장 관계자 및 안전관리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해빙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부 박병규 차장을 초청, 해빙기 위험요인 식별방법 및 각종 안전사고 사례의 원인과 예방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해빙기 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단 한 건의 해빙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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