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길, 천년의 숲길, 억새길, 황톳길…
인생의 길만큼이나 우리 주변에 놓여 있는 길 또한 다양하다.
아산에 있는 에코힐링 황톳길은 3.8km로 비교적 짧지만,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도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반면 공주 명승길은 금강보에서 출발해 국립공주박물관-공산성-연미산으로 돌아 출발지인 금강보로 도착하는 코스다. 특히 이곳은 공주박물관과 송산리고분군 등 ‘웅진시대 백제’를 만나는 시간여행 길이다.
우리 충남도내에도 걷는 길로 지정된 곳이 무려 32곳에 달한다. 오늘은 이중에서 숲과 고택, 성당 등을 도는 내륙코스로 떠나보자.
/김태신 ktx@korea.kr, 김은주 dmswn02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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