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와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촌체험마을과 홍원항-춘장대를 도는 ‘서천 철새 나그네길’을 비롯해 삽교호와 해안공원을 도는 ‘당진 바다사랑길’이 충남의 대표적인 해안길이다. 짧게는 4km에서 길게는 60km가 넘는 코스가 있어 연인끼리 혹은 단체로 다양한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이중 태안 솔향기길은 5코스까지로 길이가 무려 66.9km에 달해 전국 등산동호회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코스다.
좀 더 색다른 길을 찾는다면 섬을 도는 코스도 있다. 보령의 외연도·삽시도·장고도·고대 등 4곳이 바로 그곳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객선에 승선해 바다바람을 맞으면 섬을 향해 출발해 보자.
/김태신 ktx@korea.kr
/김은주 dmswn02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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